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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니편 내편의 문제가 아니라" 베리굿 조현, 코로나19 SNS 논란 후 응원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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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베리굿 조현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28일 조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밥 잘 챙겨 먹구 아직 추우니까 따숩게 입구 !! 불안해 하지말구 마스크 잘 끼구 항상 고맙고 미안하구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난 다같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불행한 일 없이!! 지금은 니편 내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 뜻을 모아 다같이 꼭 이겨내자!"라고 더붙였다. 

전날 조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하자"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중국 입국을 금지하자는 내용의 기사가 담겨있었다.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조현의 인스타 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에 조현은 "자유롭게 생각하겠지만 나쁜 의도 없이 진심으로 걱정해서 말하면 뭐해. 물어 뜯기 바쁜데"라며 "그냥 건강하게 잘 살고 아무 일 없었으면 좋은데 억울한 사람들도 있는데 뭘 그렇게 디테일 하게 생각해?"라며 억울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 분이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마지막 문장이 와닿았어요. 국민이 살았으면 좋겠으니까 '국민부터 살고보자' 그것만 보고 올린 건데 너무 깊게 판단하고 생각 안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어떠한 의도도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현 인스타그램
조현 인스타그램

이후 조현의 소속사는 헤럴드POP 측에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예상치 못하게 댓글이 달려 그런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다수 국민들은 조현 응원합니다 기죽지마시고 용기있는 발언해줘서 고마워요", "정치 의도 없이 단지 좋은 마음으로 글 올린 것 가지고 마녀사냥을 해버리네", "조현이 나라다", "나도 사랑해요 난 항상 누나편이에요!", "할 말 잘하신거에요! 절 때 잘 못 하지 않았습니다", "니편 내편 문제가 아니란 말 공감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미래통합당 김진태 의원은 "중국인 입국금지 해서 우리 국민부터 살리자고 말한 기사를 공유한 연예인이 저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다"라며 조현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 분께 미안하다. 그런데 그 말이 그렇게 잘못된 건가"라고 어이없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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