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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서하준, 최우석 불륜 목격 "집안 사람 하나같이 똑같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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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하준이 최우석의 불륜을 목격했다.

SBS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8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79회에서는 배유란(이슬아)이 정준후(최우석)에 "이혼해"라고 요구한다. "그 여자가 아니라 이제 내가 준후 씨 옆에 있을게. 남들 신경쓰지 말고 우리 둘이 행복하면 되잖아"라고 말하는 배유란에 정준후는 그를 차갑게 쳐다보며 "어렸을 때부터 나는 싸구려는 들고 다닌 적이 없어"라고 단호히 말한다.

"싸구려 들고다니면서 행복하진 않을 것 같아"라는 정준후에 배유란은 눈물 맺힌 눈으로 그를 원망스럽게 바라본다. 한편 팀장으로부터 배유란에게 가보라는 명을 받았던 이진상(서하준)은 그 시각 배유란을 보러 오피스텔로 간다. 정준후는 자신을 울며 붙잡는 배유란을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쓸데없는 짓은 안하는게 좋아. 결국 너만 다칠 테니까"라고 말한다.

이진상은 오피스텔에 갔다가 정준후와 마주치고, "형님, 형님이 여긴 왜?"라고 묻는다. 그때 집 안에서 배유란의 "정준후! 너도 나 사랑하잖아"라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정준후는 놀라고 당황해한다. 배유란이 이진상을 발견하고 정준후는 인상을 쓰며 괴로워한다. 차를 타고 가버리려는 정준후는 이진상에 "오해하지마. 아무것도 아니니까. 쓸데없이 말 옮길 생각도 하지 말고"말한다.

이진상은 "같은 남자끼리 비밀은 지켜드려야죠"라고 굽실대고, 이에 정준후는 신경질적으로 이진상을 노려본 후 차를 몰고 사라진다. 이진상은 정준후의 비밀을 알게 되고 "멀쩡히 생겨가지고 바람이나 피고. 인간이 참 추접스럽네, 추접스러워. 아니 형수님을 놔두고 어떻게 바람을 펴?"라고 혀를 찬다.

한정원(김정화)은 집에 돌아온 정준후의 외투를 받아들면서 "배유란 씨 많이 불편하겠네요. 그래도 당신이랑 동서 지간인데 함부로 들이기도 그렇고"라며 이진상이 일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전한다. 이에 정준후는 불편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이진상은 집에 돌아와 정주리(한가림)에 "밥은 하고 이러고 있는 거야?"라며 잔소리한다.

정주리는 "아, 몰라! 그 정도 노력했으면 됐어"라고 샐쭉대고 이에 이진상은 "노력? 너 노력이란 게 뭔지 아냐?"라며 적반하장으로 짜증을 낸다. "네가 그런 집에서 뭘 배웠겠네. 어머니, 형님, 너. 셋 다 하나같이 똑같지. 내가 진짜 말하고 싶은데 형이랑 약속해서 뭘 말을 못하겠다"라고 화를 내며 나가버리는 이진상에 정주리도 잔뜩 화를 낸다. 정주리는 도여사(이현경)에 전화를 걸어 이진상이 배유란의 매니저를 한다며 짜증을 내고 도여사는 한정원에 "배유란이 매니저하는 거 정원이가 준후 감시하려고 붙여놓은 거 아니야?"라고 묻는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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