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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으로? “유행 늦추고 백신 기대”…‘김현정의 뉴스쇼’ 김홍빈 교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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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28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자가격리 확진자 사망 (김홍빈)”, “신천지, 압수수색해야 (박향미)”, “신천지, 강제수사 가능할까 (구용회)”, “월세 안받는 건물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는 물론 사망자까지 증가하면서 불안이 일고 있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어떤 대책 필요할까?”라는 주제로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연결했다. 메르스 사태 당시 처음부터 종식 때까지 최전선에 있었고, 현재 다수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장본인이다.

김홍빈 교수는 “이런 분(고위험군)들은 사실 집에서 격리하고 경과를 지켜보기보다는, 의료 기관이나 특정 시설을 비워서 환자분들을 전부 관찰을 하고. 어떤 분들이 고위험군인지, 어떤 분들이 경증으로 지나갈 만한 사람인지를 분류해서 볼 수 있는 그런 체계가 갖춰져서 좀 관리가 됐어야 될 것 같은데, 참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초기에 대증 치료, 증상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해서 며칠 내에 가라앉으면 상관이 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3일에서 5일까지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당연히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 봐야 된다”며 “이(고위험군) 환자들을 어떻게 관리할 건지에 대한 전략도 잘 세워서 이게 현장에서 잘 실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게 지금 가장 중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의 전파력에 대해서는 “환자들이 초기에 증상이 아주 약하고, 내가 이게 감기 걸렸나, 뭐에 걸렸나 하는 모호한 증상들이 있을 때 오히려 바이러스의 배출량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그 시기에 서로 대화를 하면서 가까운 거리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침이 튀긴다거나 바이러스가 배출되면 상대방이 감염될 수 있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중국에서 확산 규모나 우리나라나 다른 지역들의 상황을 보면 상당히 전파력이 대단하다. 그건 누구나 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반응했다.

판데믹 상황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네, 그렇게 갈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며 “WHO도 지금 이제 중국에서 발생한 숫자 못지않게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한 숫자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가 준비해야 된다’ 이런 메시지를 전달한 이유는. 결국은 안 오면 누구나 좋겠고 누구나 안 걸리면 좋겠지만 그런 상황까지 대비해서 충분히 준비를 해 놔야 된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판데믹 상황으로 1년 내 전 인류가 감염이 됐을 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그래서 사실은 국가는 국가가 해야 될 일이 있고, 우리는 우리 국민들은 국민들 스스로 나를 보호하고 내 주위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원칙들을 잘 지켜야 되고. 이 두 가지가 서로 잘 이루어져야 발생하는 규모도 줄이고 그에 따른 피해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인터뷰 마지막으로는 백신 치료제에 대해서 “지금 다양한 치료제들이 임상 시험에 들어가고 있다. 그 약들 중에 새로운 치료제들이 나와서 사용될 수도 있고, 또 미국 국립보건원 등에서는 지금 관련된 백신을 개발해서 조만간 임상 시험을 하겠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러니까 그런 시간을 번다는 게, 유행을 늦추고 규모를 줄여서 늦추다 보면, 그 사이에 그런 치료제나 백신이 나오면서 현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는 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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