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아침이좋다’에서 소개한 가마솥시래기선지국밥 맛집이 화제다.
28일 KBS2 ‘생방송아침이좋다’의 ‘맛있는 인생’ 코너에서는 “3천 원의 정(情) 가마솥 시래기 선지국밥”이라는 주제 아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사직동 소재의 3천원 가마솥시래기선지국밥 맛집을 찾았다.
저렴한 먹을거리가 가득한 천안의 대표 전통시장인 남산중앙시장에는 유독 손님들이 붐비는 식당이 있다. 생닭 집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곳으로, 남산중앙시장의 명물로 통하는 곳이다.
남산중앙시장에 위치한 해당 맛집은 가마솥 선지국밥 전문점이라고 할 수 있다. 테이블 10개 남짓의 좁디좁은 식당은 점심시간만 되면 많은 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가게 입구에 놓인 큰 가마솥에서는 연신 시래기 선지국밥이 먹음직스럽게 끓는다. 자리를 잡자마자 눈 깜짝할 새 음식이 앞에 놓인다.
가마솥 시래기 선지국밥은 뚝배기에 넘칠 듯 담겨 정 또한 넘친다. 신선한 시래기 선짓국과 흰 쌀밥은 막바지 겨울 추위를 달래주기에 충분하다. 단돈 3천원이라는 가격 역시 매우 미력적으로 다가온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재료의 절대 질이 좋지 않은 건 아니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편견은 통하지 않는다.
가마솥시래기선지국밥을 팔기 시작한 계기는 사실, 5년 전 가게 임대료를 채우기 위한 호구지책이었는데 이제 대표 메뉴가 됐다. 통닭집에서 파는 선지국밥은 곧 입소문이 퍼지면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게 됐다.
이제는 가마솥시래기선지국밥을 단일 메뉴로 팔고 있는 국밥 전문점으로 거듭나 완전히 자리잡은 모습이다.
해당 맛집은 앞서 지난 2018년에 생활정보 프로그램 ‘2TV생생정보’를 통해 가마솥선지국밥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는 유명 식당이기도 하다.
KBS2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아침이 좋다’는 평일 아침 6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