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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이용, 올림픽대로 ‘시속 130km’ 과속운전 논란…사과 없이 영상만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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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용(전북현대)이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과속 운전, 앞 차량이 차선 변경을 하는 중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는 모습 등을 보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비판이 이어지자 이용은 영상을 삭제한 상태다.

지난 21일 이용은 개인 유튜브 채널 '용언니'를 통해 고급 외제차 시승기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용은 올림픽대로를 주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법을 위반하면서까지는 달리지 않는다", "제가 봤을 때는 위반한 것 같지 않지만, 남이 봤을 때는 위반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용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이 운전을 하는 동안 영상 하단에는 '안전에 유의해 촬영하였습니다'라는 자막이 삽입되기도 했다. 그러나 영상에 담긴 이용의 운전 속도는 127km다. 올림픽대로 제한 속도인 시속 80km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또한 이용은 차선 변경에서도 위험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 영상에서는 1차선을 달리던 차량이 2차선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3차선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긴 것이다.

이용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자 네티즌들은 다소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안전에 유의? 기가 막힌다", "누가 올림픽 대로에서 120 넘게 달려요", "완전 칼치기인데요?", "저기서 레이싱을 하네", "평소에도 저렇게 타는건가", "사고 안 난게 기적 같은데", "순간 속도도 아니네요", "앞차 차선 변경하는데 속도도 안 줄이고 옆으로 가네", "이게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영상 올린건가?", "저러다 사고 크게 나면 상대는 무슨 봉변임", "이걸 자랑이라고 올려 놓았나" 등의 댓글을 남겼다.

논란이 이어지고, 유튜브 채널 영상에 비판 댓글이 이어지자 결국 이용은 영상을 삭제했다. 그러나 이용은 영상 삭제 이후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사과문이나 해명문 등을 게재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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