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우아한 모녀’가 종영까지 몇 부작 남겨두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채이가 가짜 홍유라의 정체를 경고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가짜 홍유라가 잠적을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라가 가짜 딸인지도 모른 채 서은하(지수원)와 홍인철(이훈)은 갑자기 사라진 딸의 행방을 찾으며 안절부절못했다. 서은하는 “아니 어떻게 이렇게 매정해? 30년 만에 만난 부모한테 편지 한 장 달랑 써 놓고 야반도주를 하냐고”라고 한탄했다.
이에 홍인철은 “유라한테 시간을 좀 주면 어때? 피붙이라고 바로 정 붙지 않잖아”라고 서은하를 설득했다. 이때 세라(오채이)가 등장해 돈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현금 봉투 있는 거 봤어요. 누구한테 받은 건지. 수상하지 않아요? 김희정이 진짜 홍유라가 맞긴 맞아요?”라고 의심을 드러냈다.
이에 홍인철은 “그게 무슨 소리야. 그럼 가짜라는 말이야? 유전자 검사까지 다 했잖아”라고 되물었고, 세라는 “그냥 찜찜해서요. 엄마도 처음에는 홍유라인거 안 믿었잖아요”라며 의미심장한 말만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혼잣말로 “가짜인 거 알면 또 진짜 홍유라 찾는다고 난리 법석 떨겠지”라며 진절머리 난다는 얼굴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