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상사화'를 선보인 '미스터트롯'의 장민호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장민호는 준결승 무대를 준비하며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장민호는 '상사화'를 열창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미스터트롯'의 마스터들은 장민호에게 총 94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점수를 확인한 장민호는 고개를 들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민호가 우는 것을 본 방척객들은 "울지마"라고 외치며 마음을 표현했다. 장민호는 무대에서 내려 온 뒤에도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장민호는 '상사화' 무대를 준비하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해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장민호는 준결승전 무대를 앞두고 큰 압박감과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장민호는 김호중과 꾸준히 라이벌로 주목 받았고, '트롯 심사단'이 꼴찌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기기도 했었다.
장민호는 "중간에 포기하려고 했다. 솔직히 말하면 자심감이 떨어졌다"라며 "준결승에서도 내가 못 보여주면 내 색깔을 보여주지 못하고 떨어질 것 같은 마음이 너무 크다"고 털어 놓았다.
'상사화'를 열창한 이후 장민호에 대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장민호의 결혼 여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는 과거 한 인터뷰 등을 통해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방송 이후 장민호는 "민호님 울지 마세요", "장민호 화이팅", "장민호 '상사화' 듣고 같이 울었어요", "가슴이 아련해집니다", "장민호 성격 좋아 보임", "장민호 점수 납득", "장민호 연륜이 돋보인 무대였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