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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연예뉴스 댓글 서비스 잠정 종료…“진작했어야” VS “실명제 도입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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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기자] 네이버가 결국 연예뉴스 댓글 서비스를 잠정 종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 측은 27일 “연예뉴스 댓글과 관련해 연예인의 인격권 침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난 2월 19일 네이버 다이어티를 통해 연예 정보 서비스의 구조적인 개편이 완료될 때까지 연예뉴스 댓글을 닫기로 했다는 안내를 드린 바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로서 연예 뉴스에서도 댓글을 통한 양방향 소통의 가치를 지켜가고 싶었지만, 현재의 기술 솔루션과 운영 정책으로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아직 부족함이 있었습니다”라며 “이에 3월 5일부로 연예 뉴스에서 댓글 서비스를 잠정 종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비스 종료 후 작성한 댓글 확인 및 삭제 가능한 페이지는 추가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지난 19일 네이버 측은 다이어리를 통해 연예뉴스 댓글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연예인의 인격권 침해 문제에 대한 책임을 공감하고 있다며 개편이 완료될 때까지 댓글을 닫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사생활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연관검색어의 전면 폐지, 자동완성 기능의 부작용 최소화를 약속한 바 있다. 

이 같은 조치 후에도 네이버 측은 댓글 서비스를 잠정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선택하는 셈이다. 이에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반가움의 반응을 전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잠정 중단 말고 쭉 폐지해 주세요”, “이제 네이트도 댓글 닫자 이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씁쓸하다 영원히 금지해 주세요”, “네이버 댓글 제 기능을 잃은 것 같음 종료된다니까 진짜 행복하다”, “정치랑 스포츠 기사 댓글도 장난 아니던데 연예랑 같이 금지해 주면 안 되나?”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단순히 폐지만 하는 게 좋은 건 아닌 듯. 실명제를 도입하는 게 먼저 아닌가?”, “그럼 의견은 어디서 주고 받나요 실명제로 하던가 차선책 강구가 더 시급해 보이는데” 등 댓글 폐지가 아닌 다른 대안을 요구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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