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구라, 아들 그리와 함께 동묘 데이트…알아보는 사람 없다는 반응에 김구라가 한 말은?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아빠본색' 김구라가 아들 그리(GREE)와 동묘 데이트에 나섰다.

김구라와 그리(본명 김동현) 부자는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서 동묘의 레코드 가게를 찾았다.

이날 한 LP를 집어들며 추억에 빠진 김구라는 해당 곡이 지상렬의 애창곡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그리와 함께 음악을 감상했다.

김구라는 이어 해당 곡에 대한 정보를 빠짐없이 그리에게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추억 속에 빠진 김구라는 LP를 몇 장 사들고는 옷을 구경하기 위해 동묘 시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의외로 김구라를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는 사람이 없어 그리가 의문을 표했는데, 이에 김구라는 "난 대중성은 높지만 호감도가 낮다"며 자학 개그를 선보였다.

이들은 시장을 지나 구제숍에 들러 의상을 체크했다. 그리가 재킷과 가죽 재킷 등을 입어봤지만,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리며 패스하기로 결정했다.

끝으로 김구라는 분량을 뽑아야 한다면서 핑크색 귀마개를 걸치고 고글을 쓰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의외로 잘 어울려서 남다른 웃음을 줬다.

'아빠본색'은 일요일 밤 9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