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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 포항시, 신천지교인 990명 전수조사...10명 이상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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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중 신천지 교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 포항시는 27일 오전 현재 신천지 포항교회 신도 1349명 중 1차로 990명의 명단을 전해 받아 이들에 대한 전화 모니터링을 통한 전수조사 결과 10명이 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신천지교회 신도 990명을 대상으로 이날 까지 전화모니터링을 통한 전수조사 결과 이중 2명이 발열증상을, 5명이 기침현상을, 3명이 인두통 현상을 보여 현재 자가 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신천지 교인 990명을 대상으로 전화모니터링 한 결과 2명만 연락되지 않았을 뿐 나머지는 모두 통화돼 1차 조사를 마쳤다고 공개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하루 만에 134명 새로 확인되면서 총 731명이 됐다. / 뉴시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하루 만에 134명 새로 확인되면서 총 731명이 됐다. / 뉴시스

시는 이날 나머지 신천지교인 359명의 명단을 받아 현재 전화모니터링을 통한 전수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시는 공무원 중 신천지 교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공개했다.

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전체 확진자 16명 중 11명, 68.7%이 신천지교인이거나 가족, 2차 접촉자로 밝혀짐에 따라 신천지교인에 대해 전화 모니터링을 통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 무기계약직 49명을 고용해 포항종합운동장에 전수조사팀을 구성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 매뉴얼 교육과 의심증상 발현시 행동 요령에 대해 교육한 바 있다.

황병기 시 건설도시국장은 "지역내 주요 감염원으로 지목되는 신천지 교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천지교회측과 협의해 지역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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