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은 모두 신천지교회 교인이다.
27일 울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남구에 거주하는 56세 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 8번째 확진자다.
시는 이 여성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가족에 대한 역학조사도 하고 있다. 남편과 자녀 모두 신천지 교인이다.
현재 이 여성의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날 북구에 거주하는 대학생(19)을 9번째 확진자로 분류했다. 대구대학교에 거주하는 이 학생도 신천지 교인으로 알려졌다.
시는 부모와 남동생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북구에 거주하는 대학생(20)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10번째 확진자인 이 학생도 신천지 교인이며, 이 학생의 어머니도 검사를 받고 있다.
앞서 울산에서는 지난 21일 대구 거주 27세 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5번째 확진자까지 신천지교회와 직간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27 14: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