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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일가족 3명 포함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 발생 '총 23명'…대부분 신천지 교인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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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경북 영천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7명 늘어 총 23명이 됐다. 7명 중 가족 확진자는 5명이다.

연일 지역 내 감염이 속출하고 있으며 대부분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접촉자, 가족 등이다. 

이날 확진자 중 야사동의 이모(64)씨와 정모(66)씨 부부, 아들 이모(35)씨 등 일가족 3명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뉴시스
뉴시스

뉴시스에 따르면 이씨 부부는 이전 확진자인 성모씨 부부와 경주로 동반여행을 다녀온 뒤 증상이 나타났다. 이씨는 혁신태권도학원 차량을 운전했고 학원생 110명 중 30명이 해당 차를 이용했다.

아들 이씨는 장애인회관을 이용했으며 회관의 장애인, 종사자 등 28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확진자인 남부동의 류모(50)씨와 아들 장모(25)씨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다. 
 
신천지 교인인 망정동의 김모씨는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청통면의 조모(76)씨는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역 내 첫 37번 확진자 김모(47)씨는 경북대학교병원에서 26일 오후 6시 퇴원했다.
 
지난 21일 244번 환자 김모(74)씨는 상태가 악화해 김천의료원에서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까지 동국대 경주병원 2명, 안동의료원 1명, 김천의료원 3명, 포항의료원 4명, 충남대병원 1명, 서울아산병원 1명 등 12명이 입원했다. 10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신천지 교인 51명 중 33명이 검사를 완료했으며 3명은 진행, 5명은 미정이다. 2명이 검사를 거부하고 있어 설득 중이며 3명은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이 거주지를 추적하고 있다. 

지난 16일 이스라엘과 이탈리아로 갔던 성지순례단 11명은 이날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시는 이들을 운주산 자연휴양림에 자가격리할 계획이다.

또 격리 중인 250명에게 생필품, 생활비, 주거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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