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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 충남 아산시, 코로나19 확진 부부 동선 공개…접촉자 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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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충남 아산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부부의 이동 동선이 27일 공개됐다.

아산시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열고 확진 판정을 받은 부인 A(42)씨와 남편 B(45)씨의 이동경로 및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줌바댄스 강사로 알려진 1번 확진자 A씨는 천안 2번 환자와 접촉했다.

충남 아산시가 27일 공개한 코로나19 확진자 부부 동선. 2020.02.27. (사진=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27일 공개한 코로나19 확진자 부부 동선. 2020.02.27. (사진=아산시 제공)

A씨는 지난 21일 오후 천안 두정동의 월드JK피트니스센터를 방문했고 다음날 종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자녀 2명과 접촉을 가졌다.

23일 오후 탕정면 GS편의점을 찾은 A씨는 24일 불당우미린 2차 피트니스센터, 불당동 맹주석소아청소년과, 새싹약국(불당동)을 방문했다.

A씨는 25일 천안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현재 파악된 접촉자는 25명이며 이중 아산시민은 자녀 2명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1일 직장인 F&S tech(음봉면) 천안사업장을 찾았다.

다음날 22일과 23일에는 자택에 머무른 B씨는 24일 직장에서 회사 동료들과 접촉했고 직산읍에 위치한 공단약국을 방문했다.

충남 아산시가 27일 공개한 코로나19 확진자 부부 동선. 2020.02.27. (사진=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27일 공개한 코로나19 확진자 부부 동선. 2020.02.27. (사진=아산시 제공)

25일에는 직장에서 직장동료들을 만난 후 부인 A씨와 함께 천안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 B씨와 파악된 접촉자는 총 51명(아산사업장 30명, 천안사업장 21명)이며 아산시민은 9명(자녀 미포함)을 접촉했다.

확진자 2명은 현재 천안의료원에 입원조치 됐으며 확진자 접촉시설은 방역소독 및 일시 폐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금은 시민과 중앙·지방정부가 함께 마음과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라며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잘못된 정보나 가짜뉴스 등에도 슬기롭고 지혜롭게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아산시는 마스크가 필요한 시민에게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량 한정으로 소진시까지 배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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