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코로나19’ 담당한 전주시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시청 총무과에 근무하는 A 씨(43)가 오전 1시 11분께 완산구 효자동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신고했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전날에도 밤늦게까지 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아내는 최근 ‘코로나19’ 비상상황과 관련해 “업무가 많아 힘들다”고 토로했다고 전했다. 이어 “방에서 책을 읽다가 남편이 있는 방에 가 봤더니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주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아직까지 1명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21일 발생한 231번 36세 남성이다. 이 확진자는 113번 환자의 직장 동료로 알려졌다.
신천지 관련 전수 감시대상자는 총 63명이며 이스라엘 성지순례 참가자로 확인된 1명은 현재 증상이 있으며 능동감시 대상자로 관리 중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27 11: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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