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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국, 코로나19 검사비용 인해 의료보험 이슈 급부상…“음성 판정 받고도 170만원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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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비용이 새로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LA 타임즈의 맷 피어스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 바이러스는 미국에서 건강보험에 대한 이야기로 다뤄질 것"이라는 글과 함께 한 기사를 인용했다.

해당 기사에는 지난 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중국을 방문했다가 돌아온 한 남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기사 속 남성은 중국에서 독감에 걸려 미국으로 돌아온 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에 대해 보고한 뒤 검사를 실시했다.

맷 피어스 트위터
맷 피어스 트위터

다행히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으나, 그는 보험회사의 클레임을 받고도 자가 부담으로 1,400달러(약 170만원) 이상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맷 피어스는 전했다.

이를 접한 이탈리아의 한 네티즌은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긴급 검사는 1유로(약 1,300원)에 불과하다. 미국은 도대체 어떻게 저런 일이 일어나는가"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에 한 미국인이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아파서 출근을 하지 못할 경우 해고되는 일도 있다"고 말하자 맷 피어스는 "미국 법을 새로이 알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은 공영 의료보험이 부족하고 사보험 위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보험을 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단순한 치료에도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고, 보험이 있더라도 보험료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서민들은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진단을 위한 검사에도 엄청난 돈이 들어가지만, 정부로부터 지원은 없다시피해 미국에서 검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한국의 경우 의사환자는 검사를 진행했을 때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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