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대전 대흥동에서 자신이 코로나19 확진자라고 소리친 취객으로 인한 소란이 일었다.
최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흥동 코로나 확진자라는 동영상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술 잔뜩 마신 취객이 자신이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소란을 피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본 주변사람들이 신고를 했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경찰과 의료진이 출동했던 헤프닝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의료진 및 경찰이 출동해, 모자를 쓴 취객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누리꾼은 “이 시국에 저렇게 정신놓고 취할만큼 술 마신 거 이해 안 가고” “지금 의료인 부족에, 일하는 분들 피로누적일텐데 장난칠 때인가?” “저런 사람 벌금 좀 세게 냈으면 좋겠다”며 분노했다.
한편 서울 광진구, 충북 청주 등에서도 주취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자와 접촉해, 파출소 업무 마비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27 10: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