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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확진자 ‘이동 경로는?’, 외출 자체 권고→외부활동 이어가 비난 쏟아져…“효도하려다 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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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대구 시민인 군산 2번째 확진자가 외출 자체 안내에도 외불 활동을 해온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6일 군산시는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군산 2번째 확진자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현재 확진자의 이동 경로는 확진자 가족의 도움을 받아 작성됐으며 “추후 질병관리본부와 협의를 통해 CCTV와 GPS를 확인해 추가로 확인된 사항을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시 페이스북
군산시 페이스북

군산 2번째 확진자는 지난 20일 군산 아들이 자차를 이용해 대구에서 군산 아들 집으로 왔다. 23일 12시경 아들의 직장(장항 동진자동차덮개협력사)을 방문했으며 기침 증세를 보여 24일 군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내원했다.

조상대상 유증상으로 분류된 2번 확진자는 검사의뢰 후 결과 통보까지 ‘외출 자체’를 안내했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대구시민이고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외출 자체를 간곡히 부탁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확진자는 선별진료소 내원 후 장항 장봉렬내과 병원에 방문, 25일에는 동군산병원 진료로 방문했으나 대구에서 진료받은 사실로 병원에 출입하지는 못했다. 이후 동군산약국으로 안내받아 약 처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그는 서천 특화시장을 방문하며 선별진료소의 외출 자체 요청에도 최소 이틀 이를 어기고 외부 활동을 한 것이다.

현행 규정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야만 강제로 자가 격리를 할 수 있으며 의심 환자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의심환자 또한 외출 자제에 대한 강력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확진자와 함께한 아들과 며느리의 이동 동선은 물론 정확한 경로 파악이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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