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언론·배급 시사회 및 일반 시사회, 개봉 라운드 인터뷰 등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했던 영화 '결백'이 결국 개봉일을 잠정 연기했다. 영화 '결백'의 개봉일 연기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인한 선택이다.
지난 26일 영화 '결백'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상황에 따른 관계자들과 관객 안전이 우려돼 최근 언론/일반 시사를 비롯한 모든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며 소식을 전했다.
이날 '결백' 측은 "이번 상황에 대한 추가적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3월 5일 개봉 예정이었던 '결백'의 개봉일을 연기합니다"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결백' 측은 개봉일 연기 결정이 관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었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동시에 '결백'의 개봉일은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영화 '결백'측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언론/배급 시사회 및 일반 시사회 취소를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었다. 동시에 '결백' 츨은 출연 배우 신혜선과 배종옥의 라운드 인터뷰 일정 역시 전면 취소했다.
코로나19 사태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개봉을 앞둔 영화들이 계속해서 일정 취소 및 개봉 무기한 연기 등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침체기에 빠진 영화계에 코로나19가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