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철수 잼'의 양준일이 부유했던 과거 집안 환경을 언급했다. 또한 가수 데뷔를 위해 부모님의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배철수 잼'에서 양준일은 "첫 앨범 제작비는 우리 부모님이(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날 '배철수 잼'의 양준일은 "제가 대학을 가기 싫었다. 공부하기 싫었다"며 "그게 왜인지 내 길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양준일은 앨범 제작비를 줄 수 있었던 가정 환경에서 자랐음을 고백했다. 양준일은 "처음에 미국 갔을 때는 가난했다. 자꾸 이사를 했는데, 그것도 우리 부모님이 돈을 벌면서 이사를 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준일은 "한때는 부모님이 부동산 사업을 크게 했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양준일이 포르쉐 2대를 타고 다니게 된 사연도 공개됐다. '배철수 잼'을 통해 공개된 바에 의하면 양준일은 동생 덕에 포르쉐 2대를 타게 됐다.
해당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말은 저렇게 했지만 양준일 학력이 남가주대학(USC) 경영학과임..",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다녔으면서 ㅋㅋ", "누나랑 동생이 워낙 공부를 잘했어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말하는건가", "말을 생각보다 잘해서 놀랐음", "이야기 할 때 편안해 보이네" 등 다양한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슈가맨3' 이후 국내 방송 활동을 다시 시작한 양준일은 최근 자서전 출판, 팬미팅,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