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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구단→연극학교 운영 中 “유재석이 매년 후원해준다”…미담 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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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김수로가 유재석의 훈훈한 미담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김수로, 이천희, 조재윤, 박건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로는 축구구단을 사비로 산 것에 이어 연극학교도 사비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김수로는 뮤지컬 시장이 커져가는 반면 연극 시장은 줄어들어 무대를 떠나게되는 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그래서 전국의 연극영화과 학생들 중 20명을 선출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공연을 제작하고 공연 준비에 쓰이는 금액들을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올해로 6년 차가 된 연극학교를 위해 김수로는 겨울이 되면 학생들과 수업에 몰두하며 배우로서 필요한 자질을 알려주고 있다고. 그러면서 그는 유재석과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연극학교가 1년차가 되던 해 유재석은 김수로에게 “형 혹시 도움이 필요하면 이야기해”라고 말했고, 김수로는 “3년 동안 열심히 해보고 말해줄게”라고 답했다고. 

김수로는 몇 년 후에도 변치 않는 확신으로 다시 연락했고, 유재석은 김수로의 전화를 받자마자 연락을 기다렸다며 매년 천만 원씩 후원 중이라고 전했다. 

유재석의 파도 파도 끝없는 미담에 네티즌들은 “세상에 유느 당신은 정말”, “유재석 선행 소식 좀 그만 듣게 해주세요 대박이다”, “매년인 것도 대박인데 첫 마디가 저 말이면 정말 든든할 것 같아”, “유재석은 저렇게 쓰는 돈도 정말 많을 듯”, “김수로도 유재석도 멋있다 정말 유재석은 신임”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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