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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코로나19 확진자’ 달서구청 직원 타임라인 공개…“브리핑-공식 자료에 반영 안 됐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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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대구MBC가 대구 달서구청 직원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대구시 브리핑 및 공식 자료에는 달서구청 확진사실 등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대구MBC뉴스는 공식 트위터을 통해 "확진 다음날 주민센터 들러 서류 발급받은 달서구청 직원 관련 타임라인"이라며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대구MBC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구 달서구청 공무원 A씨의 아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은 같은날 오전 남구보건소를 통해 통보 받았다.

대구 MBC 뉴스 트위터
대구 MBC 뉴스 트위터

아내가 확진 판정을 받은날 대구 달서구청 A씨는 퇴근까지 정상적으로 근무를 했고, 저녁부터 자가격리가 시작됐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24일 밤이다.

확진 판정 다음날인 달서구청 직원 A씨와 같은 과 직원들은 정상 출근했다가 A씨의 확진 판정을 듣고 밀접 접촉자 7명이 조퇴했다. 20여명 정도의 같은 과 직원 등 구청 공무원은 정상 근무했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10분 본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유아교육비 관련 서류를 발급 받았다. 당시 복지센터에는 다른 민원인과 직원 15명이 있었다.

오후 6시 복지센터에서 A씨의 확진 소문을 듣고 달서 구청에 신고했고, 보건소 감염예방팀장이 20분뒤 방문했다. 긴급방역 후 서류발급 직원 1명만 자가격리조치했고, 26일 저상 근무가 진행됐다.

대구 MBC 뉴스 트위터
대구 MBC 뉴스 트위터

대구MBC 측은 해당 내용을 공개하며 "달서구청은 A씨 확진 사실을 25일 오후 대구시 인사과에 보고 했다고 함.  하지만 오늘 오전, 오후 대구시 브리핑, 공식 자료에는 반영되지 않음"이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이에 앞서 대구MBC는 지역 뉴스데스크를 통해 "대구의 한 구청 공무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자가 격리하지 않고 외부를 다닌 사실이 드러났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내용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와 진짜 너무한다", "공무원이 이렇게 조심성이 없네", "왜 다들 조심성이 없냐", "너무 이기적인 행동 아닌가요", "아내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면 바로 퇴근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대구시 브리핑에는 왜 없는지 해명 부탁"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대구시에서는 신천지 교인 및 관련자들을 포함해 많은 인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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