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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부터 故 설리까지, 에프엑스(f(x))의 '피노키오' 재조명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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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에프엑스(f(x))의 '피노키오'가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이하 '놀라운 도토요일') 측은 네이버 TV캐스트에 오는 27일 방송될 98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은 미방송분 스페셜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즈원의 장영원, 최예나가 게스트로 출연, 에프엑스의 피노키오가 문제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tvN '놀라운 토요일'
tvN '놀라운 토요일' 네이버 TV캐스트

'피노키오'는 지난 2011년 발매된 에프엑스의 첫 정규앨범이다. 타이틀 곡 `피노키오`는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비트와 독특한 기타 사운드, f(x) 멤버들의 개성 있고 톡톡 튀는 목소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

가사에는 처음 누군가에게 사랑을 느낀 소녀가 순수한 호기심으로 그 대상을 분석하며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을 동화 속 주인공 `피노키오`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어, 한 편의 판타지 만화 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처음 공개됐을 당시에는 다소 난해한 콘셉트와 어려운 가사가 아니냐는 평도 있었지만,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에프엑스(f(x))는 빅토리아, 크리스탈, 앰버, 루나, 설리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09년 데뷔했다. 이들은 2016년 이후 4년간 새 앨범을 내지 않아 해체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멤버 故 설리는 지난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슬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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