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이주혁 의사가 국내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대한 일부 언론의 보도에 일침을 가했다.
26일 이주혁 의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현을 똑바로 합시다.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게 아니라 환자를 빠르게 찾아내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이날 하루 동안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284명이 추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환자가 이날 오전과 오후 각각 169명과 115명 추가 확인돼 국내 확진자 수가 1천2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언론은 국내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가장 많이 진행하고 있다. 한국이 코로나19 검사 3만5천건을 시행하는 동안 미국의 시험 실적은 일본에서 데려온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객을 제외하고 426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5만명을 넘어섰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26 23: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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