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유튜버 쯔양이 야외 촬영으로 인한 논란을 미연에 방지했다.
26일 오후 쯔양 유튜브에는 "절에 갔다가 탈주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스님. 템플스테이 채식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초반 쯔양은 "해당 영상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촬영되었습니다. 현재 저희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추가적인 확산에 악영향을 주지 않고자 야외 촬영을 지양하고 있습니다"라며 "코로나19 종식과 많은 확진자분의 무사 완쾌를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 쯔양은 절을 찾아 템플스테이 채식 먹방에 도전했다. 평소 육식을 즐기는 쯔양은 울상을 지으며 채식을 겨우 먹었다.
쯔양은 "제가 또 채소를 거의 안 먹다 보니까. 이렇게 채소 먹으니까 건강해지는 느낌도 나는 것 같다"며 "고기의 소중함과 채소의 소중함을 둘 다 느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이 누나가 채식을 한다고? 해킹 당한 줄 알았네", "스님과 보살님 서운하셨겠다. 음식 많이 준비하신 것 같은데. 만두 좀 더 가져올까요?", "어렸을 때 템플스테이 갔다와서 느낀 게 있습니다. 고기 먹을 때 다시는 고기 안 남기겠다고… 이후로 고기는 절대 배가 불러도 남기지 않고 다 먹습니다", "평소에 드시지 않는 야채를 템플스테이에서 드셨다니. 그래도 야채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챙겨 드셔야 합니다", "쯔양이 가장 좋아하는 절은 야채 손절" 등의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쯔양은 최근 유튜브 구독자 수 200만 명을 돌파, 현재 202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