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오민석의 캥거루 하우스를 보고 친구 조달환이 따끔한 충고를 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오민석이 자신의 집에 조달환을 초대했다.
이날 조달환은 오민석의 독특한 집 구조를 보고 놀라워했다. 오민석의 집은 아파트 한 세대 옆에 달린 작은 원룸이다. 그는 “원래 아파트 구조에서 방 하나가 따로 나온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의 원룸 옆 본가에는 어머니가 살고 있다.
조달환은 “신기하네”라며 “만약에 형 집이 40평대면 3~4평 정도만 분리돼있다는 거냐”고 물었다. 오민석은 “한 가구인데 독립적으로 나눠져 있는 거다”며 “원래 엄마가 이사를 오면서 이 방을 월세로 내놓으시려고 했다. 그러면서 나보고 독립하라고 했는데 내가 여기로 독립하겠다고 해서 여기 사는 거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달환은 “이게 무슨 독립이야”라고 지적했고, 오민석은 “반독립이다, 반독립”이라고 대꾸했다. 오민석의 집 비밀번호를 어머니가 안다고 하자 조달환은 “나 같은 안 알려주겠다”고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오민석은 “나갔다 들어오면 집이 다 정리가 돼 있다“고 말했다. 조달환은 “그걸 아직도 하냐”고 놀라워 했다.
오민석은 “나는 원래 해달라고 안했는데 엄마가 내 방 번호를 알아서 그냥 나 없으면 청소를 해주시는 거다”고 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