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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옛날 분식집 초록색 아이템? 멜라민그릇-양은그릇, 복고 열풍에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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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극한직업’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양은그릇과 멜라민그릇을 만드는 극한직업인들의 고군분투가 소개됐다.

26일 EBS1 ‘극한직업’에서는 뉴트로 열풍을 맞아 관련 제품들까지 각광을 받는 가운데, ‘지금은 복고시대 – 양은그릇과 청바지’ 편을 방송했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뉴트로 열풍이 식을 줄을 모른다. 복고는 예전 세대에게는 향수를 지금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고, 인기에 힘입어 그 관련 제품들 또한 다시 만들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1960~1970년대에 널리 사용했던 양은그릇과, 어린 시절 분식점에서 많이 봐 온 초록색 멜라닌그릇이 새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옛날 분식점 아이템’으로 통하는 초록색 그릇이 요즘 여기저기서 보이고 있다. 그 자체만으로도 어린 시절 간 분식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정확한 명칭은 ‘멜라민 그릇’이다.

분식점에서 멜라민그릇을 만난 손님 박혜리(26) 씨는 “사진을 찍어서 엄마한테 보여줬는데 엄마가 학창시절 때 (이 그릇에) 이렇게 먹었다고 말씀하셨다. 20~30년 전에 섰던 그릇인데 제가 (이 그릇에) 먹고 있으니까 신기하다”고 했고, 김영웅(25) 씨는 “(이런 그릇들이) 친숙하다. 요즘에는 예쁜 그릇보다 이런 그릇이 더 친숙하다”고 말했다.

해당 맛집의 장원섭(36) 매니저는 “예전과 지금의 (문화를) 함께 하는 분위기다 보니까 젊은 분들은 신기해하고, 중장년 고객님들은 향수를 느낄 수 있어서 반응이 되게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멜라민그릇은 멜라민 수지를 이용해서 만드는 그릇이다. ‘극한직업’이 찾은 멜라민그릇 공장은 복고 바람을 타고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하루생산만만 무려 수천 개에 이르니 작업자들은 구슬땀을 연신 흘리는 모습이다.

공정 과정에서 멜라민 그릇은 붕어빵처럼 찍혀 나와 그 모양새를 갖춘다. 막 기계에서 바로 나온 것은 모서리가 날카로워서 그라인더를 사용히 일일이 표면을 다듬어가며 작업을 해야 하는 섬세함이 요구된다.

멜라민그릇과 함께 과거에 많이 사용했던 양은그릇에 대한 인기도 부쩍 올라갔다. ‘극한직업’이 그 현장에 찾아 간 업체 또한 수천 개에 달할 정도로 밀려드는 주문량에 공장을 쉼 없이 돌리고 있었다.

공장 안에는 뜨거운 열과 무거운 압력이 작업자들에게 부담감을 안긴다. 기계 작업, 알루미늄 못 박는 작업 등 모두 자칫하면 부상의 위험이 뒤따르기 때문에 긴장감을 놓쳐서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성형, 피막처리, 염색등 유난히 수작업 과정이 많다. 무려 20~30번의 손길을 거쳐 완성한다. 해당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양은그릇의 종류만 해도 무려 130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한데, 냄비. 쟁반, 밥상 등이 있다.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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