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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출장차 구미 방문” 첫 번째 확진자 발생…‘31세 남성’ 역학조사 中 이동 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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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경기도 화성에서 첫 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화성시청 페이스북에는 “화성시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화성시는 “화성시민(권설로 882번길(반정동)거주) 1명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이라며 “늦은 시간 시민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화성시와 시민 여러분이 함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26일 밤 22시, 화성시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화성시청 페이스북
화성시청 페이스북

이어 31세 남성인 확진자는 반정동의 다가구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직장에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주 17일부터 21일까지 구미에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코로나 감염증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로 자진 신고했다. 구미 방문 이후 그는 24일 한림대학교 교통탄성심병원 선별진료소를 자차를 이용해 방문했으며 검사진행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어 25일 열감과 오한 증상을 보였으며 검사 결과 보건소 신고했으나 질병관리본부의 미결정 판정으로 이후 검체를 이송했다. 이에 26일 10시 10분 질병관리본부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금일 방역팀이 확진자 자택을 소독 했으며 동거인도 함께 자가격리 조치에 취했다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했다. 정확한 이동경로는 현재 역학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대구에 다녀온 화성시 향남읍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코로나19 검사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지병을 앓아 약을 먹고 있었으며 전날 술을 많이 먹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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