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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승현 어머니, 부부싸움했지만 영상촬영에선 다정하게…‘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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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현 어머니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온 가족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승현어머니는 지난번 헬스회원권 환불 사건으로 화가 단단히 나있었다. 승현이 효도차원에서 끊어준 헬스 회원권으로 부부는 헬스장에 갔지만 승현아버지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는 어머니의 말에 화가나 회원권을 환불해버렸다. 

이를 알게된 승현 어머니는 아들이끊어준 회원권을 마음대로 환불했다며 마음을 풀지 않았다. 승현의 동생 승환은 어머니가 족발을 좋아하시니까 족발을시켜서 냄새를 풍겨 어머니를 방에서 나오게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의견을 냈다. 승환의 말대로 족발을 주문했지만 어머니는 오히려 방문을 더 굳게 걸어잠궜다. 

승현 아버지는 “내가 40년간 같이 살았는데 엄마맘을 모르겠냐. 내 작전대로하자”며 승현을 불러들였다. 집에온 승현이게 아버지는 “엄마한테 가서 말을 좀 걸어보고 엄마아빠 사이좋은 영상을 찍어야한다고 말하라”고 했다. 승현은 그런다고 화가 풀리겠느냐며 긴가민가했지만 아버지의 말대로 엄마에게 갔다. 승현을 본 어머니는 너무나 반가워했고 영상촬영에도 흔쾌히 응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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