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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은퇴-심경 추측에 답답함 토로 “힘없는 게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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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성현아가 은퇴 및 자신의 심경을 추측하는 기사들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26일 성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답답해하는 아이를 데리고 놀이터로…떨어져 있는 나뭇가지를 꽃다발처럼 가져오는 우리 예쁜 둥이. 너무 예쁜 내 사랑”이라고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모두가 힘들다. 강철 멘탈로 버텨온 나조차도…. 이제 이 직업을 떠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은퇴하시는 거에요?” “직업을 떠나신다니 무슨 일인가요” “힘내세요 잘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그러지마요 지금 어정쩡한 나이때라 배역이 많치 않아서 그러거예요 지금은 힘들겠지만 우리 같이 고민해요”라며 걱정했다.

성현아 인스타그램
성현아 인스타그램

해당 내용이 기사화되자 성현아는 “아 진짜. 내 말도 못 하는 내 공간”이라며 “수정 들어갑니다”라고 일부 내용을 수정했다.

하지만 이 또한 기사화가 됐고 성현아는 왜곡되는 자신의 글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직업에 대한 내용은 삭제됐으며 “#언제#불쾌#발끈#했을까?#힘없는게죄”라는 해시태그로 수정됐다.

성현아(나이 46세)는 2002년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돼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 성매매 알선 혐의로 인해 벌금 200만 원이 선고됐으나 최종 무죄 판경을 받았다. 그는 연하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다 이혼했고, 재혼한 남편도 빚문제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싱글맘으로 홀로 9살 아들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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