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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숙행, 코로나19 확산에 자중 하던 中…"조심스레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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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트로트가수 숙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오랜만에 안부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숙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보 촬영날~요즘 코로나땜에 다들 맘 고생 많으시죠? 저희 회사 이름이 코로나 엑스(x)"라며 "여러분 코로나 더 이상 x x x 더이상 확신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맘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코로나에게 화내고 있는 표정 올려 봅니다. 다들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이럴때 일수록 힘드시겠지만 긍정의 힘으로 함께 이겨 나가 보자고요"라고 응원글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숙행은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화이팅! 숙행열차 여러분 화이팅!"이라고 말한 뒤 "시국이 어수선하여 인스타를 자중 하던 중에 너무 소식이 없어도 걱정하실까봐 조심스레 올려봅니다"라고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이유를 밝혔다.

숙행 인스타그램
숙행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뾰루퉁한 표정을 지은 숙행이 담겼다. 화사한 노란색과 상큼한 도트무늬 반다나를 소화한 숙행의 동안 비주얼이 시선을 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봄은 숙행님의 상큼함으로 시작되네요", "통 소식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숙생님도 이런 때 건강관리 더 잘하셨으면 좋겠어요", "건강하게 잘 계시니 다행입니다", "얼른 코로나가 잠잠해졌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숙행은 지난 2011년 데뷔한 트로트가수로 지난해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올해 41세인 그는 '미스트롯'에서 최종순위 6위에 이름을 올리며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및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숙행이 참여 중인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이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에 대한 전 국민적 우려와 확산 방지 및 관객 보호 차원에서 콘서트를 취소했다. 

앞서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지난 8일 부천과 9일 광주, 15일 진주 지역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공연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취소했다. 이어 오는 3월 7일 창원, 3월 21일 서울 앙코르 콘서트까지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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