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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망] 중앙임상위 "코로나19 우한 두 달 뒤 정점…한국 계속 확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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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이후 서서히 확산 60일 이후 정점
우한 작년 11월 발생 1월 말 절정 달해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당분간 더 확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명돈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오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브리핑을 열어 "중국 우한 사례로 볼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은 발병 후 두 달 이후에 정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코로나19 지역확산, 과학적 접근과 대응 필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2.26. / 뉴시스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코로나19 지역확산, 과학적 접근과 대응 필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2.26. / 뉴시스

이어 "우리나라도 당분간은 환자수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중앙임상위는 현재 코로나19 재생산지수를 약 2.2로 추정하고 있다. 재생산지수 2.2는 바이러스 발생 이후 30일이 지난 이후부터 서서히 확산되기 시작해 60일이 지나면 정점에 달한다는 의미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확신 속도가 급격히 올라갔다가 급격히 내려가게 된다.

오 위원장은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처음 유행한 게 지난해 11월 어느 시기로 보고, 우한 지역 전체가 통제된 게 1월23일이었다"며 "이를 볼 때 재생산지수가 2.2 정도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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