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해산 청원이 8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 22일 '신천지의 강제 해체(해산)을 청원합니다' 제목으로 게재된 해당 청원은 코로나19 신천지 집단 발병 사태로 인해 많은 네티즌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청원자는 "신천지는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일반 기독교, 개신교 등 타 종교신도들을 비하하고 심지어는 폭력까지 저질렀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기본적으로 가지는 '종교의 자유'를 포교 활동이라는 명목 하에 참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략) 이번에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발 코로나-19 TK지역 감염사태 역시 신천지의 비윤리적인 교리와 불성실한 협조 태도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말로는 '정부에 협조'하겠다며 선전을 하지만 코로나-19 역학조사 및 방역을 방해하려는 지시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청원자는 "국가의 중요시설 중 하나인 방송국 주조정실을 파괴하고 대한민국 시민들을 우롱하고 속여가며 반헌법적인 행위를 일삼은 신천지. 이제는 해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이 글이 지워진다면 정부 내에 신천지 교도가 있는 것으로 간주하여 정식으로 민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미 했다. 더 동의하고 싶다", "며칠 후면 100만 찍겠다", "신천지 해체했음 좋겠다 진짜", "이미 한 청원이래..", "촛불시위 하면 나갈 자신도 있다", "이번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크게 터졌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