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것이 왔구나" 확진자 발생한 은평구 서울재활병원 방문한 유튜버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유튜버 춤추는변기자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은평구 소재 서울재활병원을 방문했다.

지난 25일 춤추는변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확진된 곳 직접 들어가봤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그는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 확진자가 나왔다. 이 병원은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는 엄청 가까운 곳이다"라며 "이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게 올 것이 왔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마스크를 쓰고 밖으로 나온 그는 병원으로 향하는 길에 미처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는 선행을 베풀기도 했다.

서울재활병원에 도착한 변기자는 관계자에게 "(확진 기사가) 오늘 나온 거냐?"고 물었고, 관계자는 "오늘 기사가 나온 것"이라며 "지금 아직 비상 대기다. (확진) 기사가 자꾸 나오니까 사람들이 심리감이 이상해진다"며 상황이 잠잠해지고 방문할 것을 요청했다. 

이후 집에 돌아온 변기자는 "확진자가 나왔다는 병원 중심으로 마스크 하나 없이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장사를 하시는 건 생계가 달려 있기 때문에 제가 터치할 수 없지만 마스크를 안 끼고 장사를 하시는 상황 등이 안타까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마스크를 대량으로, 낱개로 굳이 구입하지 않아도 일반 마스크로 빨아쓸 수 있는 걸 하나 사셔서 (사용해라). 아니면 여유분을 사서 하나 빨 때 같이 사용해도 된다. 바이러스 입자가 크기 때문에 천으로 된 마스크로 해도 괜찮다고 한다. KF80 이상 아니더라도 괜찮으니 어느 상황에서도 사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