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최근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을 통해 솔직한 매력을 과시한 손담비가 여행 중인 근황을 전한 가운데 네티즌들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25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날씨가 비... 비... 태풍아 그만"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여행은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공효진 등 여러 지인들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이런 사진을 올릴 이유가 있냐며 그를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코로나는 남의 나라 얘기인가 보다", "이 시국에 여행이라니. 본인의 자유지만 이런 말들은 자제 좀 하셔야지", "이 시국에 이런 건 좀 안 하는 게 맞는듯", "누군 밖에도 못 나가고 집에만 있는데", "제정신이 아니구만" , "연예인들 정신 좀 차리세요. 온 나라가 코로나19로 쑥대밭인데 왜 그러세요 진짜", "나라는 난리가 났는데 나라 밖에서 비 타령이라고?", "뉴스 안 보고 사세요?" 등 냉담한 시선을 보냈다.
반면 일각에서는 비판이 과하다는 입장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자기 돈 주고 자기가 가겠다는데 왜 이렇게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냐",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이상하다. 이럴 때만 득달같이 달려들어", "연예인한테 왜 이렇게 관심이 많을까", "코로나 비상인 건 아는데 왜 이렇게 잣대가 엄격한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손담비는 10년 만에 안무 연습실을 찾는 등 의외의 허당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