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러시아가 한국으로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26일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이탈리아·한국·이란 여행을 자제하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소비자권리 보호 및 인간복지 관리청은 한국 포함 3개국의 코로나19 사례의 급증에 대해 "역학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이들 국가로의 여행을 피하라"고 설명했다.
AFP는 "중국 이외 지역에서는 한국이 코로나19 피해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고 봤다.
앞서 25일 프랑스 정부 또한 자국민에게 여행 자제를 권고한 바 있다. 프랑스 외무부는 이날 한국 여행 경보 등급을 1단계(녹색, 정상)에서 3단계(황색, 여행 자제)로 격상했다.
프랑스의 국가별 여행 권고 등급은 1단계부터 2단계(적색, 주의요망), 3단계, 4단계(강력한 여행 자제 권고)로 구성돼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국내도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하자", "지금 여행 가는 건 내가 봐도 민폐", "이 사태가 그저 어이없다", "내가 저 나라 사람이었어도 이해한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26 17: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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