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레고 무비' 등으로 유명한 크리스 프랫이 영화 '쥬라기 월드 3'의 촬영 시작을 알렸다.
크리스 프랫은 26일(한국시간)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ay 1 of 100"라는 글과 함께 '쥬라기 월드 3'의 정식 제목인 '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슬레이트와 함께 첫 촬영 날짜인 2월 24일이 적혀있었다. 더불어 이전의 두 편과는 달리 쥬라기 공원 시절로 회귀한 듯한 로고가 눈길을 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후반 작업 속도가 빠를 거 같다", "슬레이트 잡은 사진조차 멋지네", "언제 개봉할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가 될 예정인 '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은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의 속편이다. '쥬라기 월드'의 연출을 맡았던 콜린 트레보로우가 감독으로 복귀하며, 스티븐 스필버그가 시리즈 전통에 따라 제작 총괄로 함께한다.
'쥬라기 월드' 3부작에 모두 출연하게 된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를 비롯해 '쥬라기 공원'에 출연했던 샘 닐과 로라 던, 제프 골드블룸이 복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팀 머피와 렉스 머피 역을 맡았던 조셉 마젤로와 아리아나 리차드도 복귀한다는 루머가 있어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북미 기준 개봉일은 2021년 6월 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