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코로나 대응] 질본 "마스크 코 밑에 걸치거나 만지면 안 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스크 끈을 잡고 벗은 뒤 폐기…손도 씻어야"
"유증상자 또는 의료기관 방문·고위험군 필수"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제대로 막으려면 마스크를 코 밑에 걸치거나 무의식적으로 겉면을 만지면 안 된다는 방역당국의 경고가 나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6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마스크는 내 비말이 남이나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또는 남의 비말이 내 호흡기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쓰는 것"이라며 "마스크 겉면은 더럽다고 보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본부장은 마스크를 꼭 써야 할 우선순위로 ▲발열과 호흡기 질환자 ▲의료기관 방문시 ▲고령·만성질환자가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등 세 가지를 꼽았다.

31일 서울시 동작구청 민원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들이 대민 근무수칙을 배포하고 마스크를 착용 하고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동작구 제공) 2020.01.31. / 뉴시스
31일 서울시 동작구청 민원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들이 대민 근무수칙을 배포하고 마스크를 착용 하고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동작구 제공) 2020.01.31. / 뉴시스

질본에 따르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가능한 집에서 쉬고 외출 시 꼭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기침을 할 때에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손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특히 유증상자일 경우 마스크를 써야 의료진과 본인 모두 보호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고위험군인 만큼 사람이 많은 곳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되도록 가지 않는 것을 권고했다.

질본은 마스크 착용 관련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 홍보하기로 했다. 제대로 마스크를 쓰는 방법은 물론 마지막까지 마스크를 잘 벗고 버리는 방법도 포함이다. 예를 들면 마스크를 벗은 뒤 반드시 손을 씻고, 끈을 잡고 벗은 뒤 폐기해야 한다.

정 본부장은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해도 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다시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