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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 6명…이동 경로 및 동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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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대전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동경로와 동선에 이목이 쏠린다.

26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성세병원 간호사 1명과 산림기술연구원 소속 연구원 1명, 대전도시철도 월평역 역무원 1명이다. 모두 40대다.

간호사 확진 판정 시점에 성세병원 내에 있던 입원환자와 의료진 등 39명은 그대로 집단(코호트) 격리됐다. 퇴근했던 의료진 등 7명은 자가격리됐다. 

확진자 3명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들의 이동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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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대전 첫번째 확진자는 서울에 주소를 둔 23세 여성으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친구 1명과 함께 대구를 다녀온 뒤 18일 밤부터 동구 자양동에 있는 지인집에 머물다가 발열이 났다.

특히 여성은 20일 오후 6시 50분께 동구 보건소에 증세를 설명한 뒤 다음날(21일 오전)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자가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으나,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에 아울렛과 우체국 등을 들러 볼일을 본 것으로 전해졌고, 21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은 뒤에야 충남대 음압병동에 격리조치됐다.

대전 두번째 확진자는 19일 수요일 지족역에서 대전역을 거쳐 서울 영등포구, 구로구, 관악구 일원을 돌아다닌 후 다시 대전역과 지족역을 지나 자택으로 귀가했다. 

20일에는 버스를 타고 이화미래내과를 내원한 후 열매약국에 들렸다. 이후 노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반석역에 내려 반석동에 위치한 우리은행을 들린 후 자택에 귀가했다. 그리고 22일 유성구 보건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 세번째 확진자는 대전 2번 확진자의 남편으로 19일 동선은 372번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은 자택에서 반석동 우리은행 점에 들렸으며 21일 유성구 보건소에 들린 후 대전지족점 두마리찜닭에서 포장 주문을 한 후 우리은행 반석점 ATM기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22일 유성구 보건소를 방문했다. 

유성구 하기동에 거주 중인 두 사람은 지난 15-17일 2박 3일 일정으로 경북 경주에서 지인 모임에 참여했으며 시 보건당국은 해당 모임에 대구지역 지인 1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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