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현황] 중국 코로나 추가 사망자 52명·확진자 406명…큰 폭 감소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700명을 넘고, 확진자는 7만8000명을 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사이트를 통해 26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총 2715명, 확진자는 총 7만8064명이라고 공식발표했다.

25일 하루동안에만 사망자는 52명, 확진자는 406명 늘었다. 이는 전날 추가 사망자가 71명, 확진자는 508명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후베이성에서만 52명이 숨졌고 다른 지역에서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25일 하루동안 코로나19 발생지인 후베이성에서는 401명(우한시에서 37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0시 기준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6만5187명, 2615명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후베이성 이외 쓰촨성에서 2명, 산둥성에서 1명, 상하이시에서 1명, 허베이성에서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6개 성(省) 급 지역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현재 중증 환자는 8752명이고, 누적 퇴원환자는 2만9745명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현재 확진자수는 4만5604명이다.                

전국적으로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64만7406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7만9108명이 현재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    

위원회는 본토 이외 홍콩에서 85명(퇴원 18명, 사망 2명), 마카오에서 10명(퇴원 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대만에서도 31명(퇴원 5명, 사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