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코로나19 사태에 팬라이브 취소…"정부 방침에 협조"

(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코로나19 사태에 팬 라이브를 취소했다.

26일 TXT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는 '2020 TXT FANLIVE DREAM X TOGETHER 공연 취소 안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TXT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3월 7일(토), 8일(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2020 TXT FANLIVE DREAM X TOGETHER'가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고 공지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가 밀집하는 행사를 자제해달라는 정부 방침에 협조하기 위한 결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양해를 구했다.

또한 "본 FANLIVE를 대신하여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할 계획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팬라이브를 대신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불에 대해서는 "기존에 예매하신 티켓은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하여 순차적으
로 전액 환불 처리됩니다. 아래 '환불 절차 안내' 확인 부탁드리며,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예매상세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 고객 센터(1544-1555)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더불어 "또한 예매 시 본인확인을 위해 제공해주신 사진은 금일 즉시 안전하게 파기 처리하겠습니다"라고 앞서 본인확인을 위해 받았던 사진의 처리에 대해서도 말했다.

마지막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FANLIVE를 고대해주셨을 팬 여러분께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추가 감염과 확산 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니 모쪼록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지난달 15일 일본 데뷔 싱글 앨범 'MAGIC HOUR'을 발매했으며 누적 판매 10만장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