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행신동 코로나19 확진환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26일 오전 고양시청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고양시 발생 현황을 공지했다.
확진환자는 57세 남성으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행신SK뷰 1차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해외 여행력은 없으며, 지난 11일 대구를 방문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확진자는 21일 오후 3시 39.2도의 발열, 기침, 오한으로 서울가정의학과 방문 후 자차로 귀가했다. 22일, 23일 양일간 자택에서 요양했으며, 24일 자차로 출근한 뒤 강북삼성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고양시는 일산동구 장항동 이스턴시티빌딩 3층 서울가정의학과 접촉자 3명의 검체를 채취한 후 자가 격리했으며, 25일 오후 7시 자택 및 직장(장항동 웨스턴돔Ⅱ 710호 유니버셜라이센싱 1인 사무실), 서울가정의학과 방역 소독을 마친 뒤 개인 사무실 및 서울가정의학과를 휴업 조치했다.
고양시 측은 "접촉자 파악 및 소독에 최선을 다하겠다. 위 동선 관련 정보는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 또는 수정될 수 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