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신천지 코로나로 인해 급속도로 확진자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보 조회 시스템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제 신천지 다니면 병원에서 접수할 때 조회되나 봐’라는 글을 게재했다.
게시된 사진 속에는 ‘신천지 교인 일시적 출입제한’한다는 문구와 함께 전자정보 시스템 정보조회가 되고 있다고 알렸다.
최근 31번 확진자 이후 급속도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첫 확진자인 31번 확진자는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봤으면 당시 460명이 동석했다.
이에 슈퍼전파자로 분류됐으며 이후 정부는 신천지 신도 명단을 수집해 이들에 대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신도명단을 확보하는 대로 고위험군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작으로 전체 신천지 신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 결과는 수시로 공개하기로 했다.
현재 기준 약 21만 5천 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신천지 측은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해 이름을 제외한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현재 신천지 교회 및 유관 시설을 방역 중이며 강제 폐쇄 및 집회 금지 처분을 내렸다.
한편, 울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21세 남성이며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라고 대구시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