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안효섭이 한석규 앓고 있는 질환이 다발성경화증이란 사실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서 서우진(안효섭 분)이 김사부(한석규 분)의 수술에 들어갔다.
이날 돌담병원 식구들은 여운영(김홍파 분)의 뜻에 따라 연명 치료를 중단하고, 눈물 속에 그를 떠나보냈다. 남은 이들이 슬픔에 젖은 모습을 보던 서우진은 이내 김사부가 앓고 있는 질환에 대해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했다.
김사부는 자신이 내준 숙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진료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서우진은 ‘모난돌 프로젝트’ 파일을 토대로 돌담 식구들의 도움을 받아 차근차근 해답에 근접해갔고 김사부가 다발성경화증을 앓고 있다고 확신했다.
서우진은 “숙제를 해왔다”고 김사부에게 자신이 알게 된 것을 보여줬다. 이를 본 김사부는 “수술 날짜는 주치의인 네가 OS와 상의해 잡는 것으로 해”라고 허락했다.
한편 김사부가 앓았던 다발성경화증이란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신경면역계질환이다. 증상은 개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 중 시야의 소실이 일어나거나 시야가 혼탁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감각을 느끼지 못하거나 화끈한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또 운동 장애 증상이 오기도 한다. 팔, 마리가 마비되는 증상이 보이기도 하는 등 다양하다. 극중 김사부는 손목 등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