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라, 남편 원성준과 청약 아파트 포기한 이유는? (모던패밀리)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모던패밀리’ 조엘라, 원성준 부부가 청약 아파트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 원성준, 조엘라 부부가 콩알 하우스에 ‘보이스퀸’ 출연자들을 초대했다.

이날 이들은 작은 상을 피고 둘러 앉아 담소를 나눴다. 원성준은 “집이 작으니 더 편안하다. 뭐 하나 부탁들어주기도 좋다”고 작은 집의 장점을 말했다. 조엘라는 “우리 다산 신도시 청약됐는데 안 갔다”며 “작은 집에서 살면서 돈 벌어서 조금씩 늘려가자고 했다. 한 명이라도 (거절했으면) 안 됐을텐데 그런 점이 맞았다”고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한 지인인 “그럼 지금 빚이 아예 없냐”고 놀라워 하자 조엘라는 “아예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박해미 또한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 단독 주택까지 지은 장본인. 그는 “저도 아무것도 손 내밀지 않고 시작했다”며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재미로 살았다. 저 스스로가 창피하지 않고 당당했다. 그래서 사시는 게 올바르다 생각한다”고 조엘라를 격려했다.

조엘라는 프리랜서 부부의 현실에 대해 고백하며 “무서웠다. 둘다 프리랜서니 만약에 나오는 돈이 백만원도 안 되면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여기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가운데 성준이도 그렇더라”고 말했다. 이재용은 “제가 직장 나오니 그게 제일 걱정되더라”고 프리랜서로서 고충에 공감했다.

조엘라는 “여기와서 ‘보이스퀸’도 나가고 언니나 너네도 만나고, 좋은 일이 너무 많았다”며 “그냥 욕심이라면 이 건물 사고 싶다. 그런데 또 모른다. 아이가 생기고 그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은 이 집을 떠나면 행복함이 사라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욕심이 있으면 저 건물을 사서 옥탑에 이쁘게 하고 싶은 꿈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