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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거제도 8남매 엄마, 무속인 될 수밖에 없었던 아픈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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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거제도 8남매의 엄마가 무속인이 돼 다시 ‘아이콘택트’를 방문했다. 이에 무속인이 된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돼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거제도 8남매가 다시 방송을 찾았다. 

이날 8남매의 엄마는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8남매의 반대에도 무속인을 고집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걸까. 

엄마는 “저는 진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일을 했다. 그런데 그게 너무 힘들더라. 내가 노력한 것의 80%만 받아도 그런 생각은 안했을 것 같다. 결혼하고 밤잠 세 시간도 안 잔 것 같다”라며 지난 날을 회상하며 울컥해했다. 

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이어 “넷째를 임신했을 때 병원에 갈 돈이 없어서 집에서 애를 낳았다. 걔는 정말 트럭 뒤 좁은 공간에서 컸다. 작년부터 완전히 밥 먹는 것도 힘들 정도로 장사도 안 될뿐더러 시작을 하면 항상 끝이 안났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던 중 원래 신을 믿지 않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점집을 찾게됐다고. 점집에서 엄마에게 신내림이 와 있다는 이야기를 했고, 고민 끝에 신내림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 선택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까지의 나는 로보트처럼 일만 했다면 지금의 나는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엄청 진짜로 행복하다”라며 지금은 신이 1순위라고 밝혔다. 

하지만 확고한 엄마만큼 8남매 역시 엄마가 무속인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다. 과연 8남매는 엄마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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