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이란 보건부는 25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61명에서 95명으로 늘어나고 사망자도 12명에서 15명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날 보건부의 대변인이 관영 텔레비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종교도시 곰시의 한 주의원이 전날 곰시에서만 50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란 당국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이란은 19일 첫 확진자와 첫 사망자가 나왔으며 25일 발표된 사망자 15명은 중국 본토 밖에서는 가장 많은 수다. 한국 사망자는 11명이다.
모두 이란에서 온 사람들로 첫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던 이란 인접국들에서 확진자가 늘어났다. 바레인은 8명으로, 쿠웨이트는 5명으로 증가했다.
입국한 이란 신학생이 첫 확진자가 되었던 이라크는 북부 키르쿠크의 가족 4명이 확진 판명되었는데 이들도 이란에서 왔다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과 오만에서도 전날 첫 확진자가 나왔으며 중둥 교통 핵심인 아랍에미리트연합은 한 달 동안 유지하던 확진자 수 8명이 13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25 21:0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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