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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람이 좋다’ 홍록기♡김아린 부부 “시험관 시술로 7년 만에 얻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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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25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방송인 홍록기가 출연했다. 홍록기는 1993년, 독보적인 패션센스와 댄스, 비트박스 등 남다른 끼를 뽐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남들 다 겪는 무명시절 한번 없이 전성기를 맞이하며 개그맨, 가수, MC,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홍록기는 지난 2012년, 그의 인생에 버팀목이 되어줄 11살 연하의 모델 출신 아내 김아린 씨와 백년가약을 맺고 품절남이 되었다. 노는 거 좋아하는 이미지로 평생 결혼도 하지 않고 화려한 독신으로 살 것 같던 그였지만, 아내는 교제를 시작한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할 만큼 그의 곰탕 같은 진면목을 발견했다고 한다.

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홍록기는 “20대에는 (너무 잘 나가서) 모든 상황들이 좋았죠, 30대에는 예전에 좋았던 걸로 먹고살고 40대가 되면서 훅 떨어졌죠, 그래서 마음이 좀 힘들 때 아내를 만나고 결혼했던 게 저한테는 신의 한 수에요. 사랑하는 사람이 가족이 되니 책임감이 생기면서 다시 열심히 생활했거든요”라고 말했다.

아내 김아린씨는 “남편을 알기 전에는 노는 이미지? 이런 걸 만나면서 전혀 느껴본 적이 없었거든요. 오빠가 화를 내면 다 제 잘못이고 뭐가 잘못되면 다 제 탓이구나 싶을 정도예요. 남편은 그냥 알고 지내도 좋은 사람이지만, 가족이 되면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라고 말했다.

늦은 결혼으로 한동안 아이 소식이 없어 불안하던 차, 시험관 시술로 7년 만에 어렵게 축복 같은 아들 루안이를 얻었다. 여러 루(累)에 눈 안(眼) 자를 써서,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시선을 받으며 살아가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바쁜 일상 속, 하루에도 수십 번씩 아들의 영상을 돌려 보며 힘을 내고 주변 사람들에게 아들 자랑을 하느라 여념이 없는 팔불출 아들 바보다. 홍록기는“제가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이어야 루안이에게도 그 행복을 전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어떤 상황이 오던 현명한 아이가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

홍록기와 함께 일해 본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다. ‘직원들에겐 아빠 같은 사장님, 후배들에겐 엄마 같은 선배’로 ‘홍엄마’라는 별명까지 있다고 한다. 홍록기와 함께 하는 공연 연습장엔 간식이 끊이지 않고 뮤지컬을 함께 한 후배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사비로 기념 팸플릿까지 만들었다고 한다. 사람 좋아하고, 챙기는 건 더 좋아하는 착한 오지랖의 끝판왕 홍록기다.

틴틴파이브 김경식은“제 군 복무 끝났을 때, 록기 형이 몇 백 만원 들여 유럽여행을 보내줬어요.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세월 흐를수록, 나는 누군가에게 그럴 수 있을까 생각하니 참 고맙더라고요”라고 말했고, 틴틴파이브 이동우는 “우리 집 가전제품의 반이 록기 형이 사준 거예요. 무슨 일이 있으면 습관처럼‘기다려봐, 내가 해결할게’라고 하는데 말이라도 참 든든하죠”라며 홍록기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MBC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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