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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현황] 이탈리아 확진자 40명 늘어 272명, 사망자 7명…북부 강력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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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에서 24일(월) 저녁 이후 15시간 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진자가 40명 추가되었다고 25일 CNN이 이탈리아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로써 이탈리아 총 확진자는 27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처럼 7명으로 밀라노 중심의 롬바르디아주에서 6명, 북동부 베네토주에서 1명이 기록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남동쪽 약 50km 떨어진 코도뇨의 한 교차로에서 이탈리아 경관이 검문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24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7번째 사망자가 나오고 확진자 수는 최소 229명으로 늘었다. 2020.02.25. / 뉴시스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남동쪽 약 50km 떨어진 코도뇨의 한 교차로에서 이탈리아 경관이 검문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24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7번째 사망자가 나오고 확진자 수는 최소 229명으로 늘었다. 2020.02.25. / 뉴시스

나흘 전인 21일 오전 3명이었다가 급증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거의 대부분 북부에 몰려있다. 롬바르디아 206명, 베네토 38명, 에밀리아-로마냐 21명 등 중부의 수도 로마 3명을 제외하고 모두 북부 주민들이다.

한편 가디언은 이탈리아 최남단 시칠리아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시칠리아 당국에 따르면 시칠리아 섬으로 휴가온 국내 여성이 코로나 19 양성반응으로 검진되었다.

여성은 주도 팔레르모 병원으로 옮겨졌다. 시칠리아뿐 아니라 이탈리아 남부에서 나온 첫 확진자가 된 여성은 이탈리아 북부 확산 전에 남편 및 친구들과 휴가차 팔레르모에 왔다.

당국은 여성의 남편과 친구들을 15일 간 격리 조치했다. 

아직 최초 감염원인 0번 환자를 파악하지 못한 이탈리아는 북부의 십여 개 소읍에 강력한 봉쇄 조치를 취해 해당 지역을 나가거나 들어오는 것이 발각될 경우 무거운 벌금을 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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