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슈종합] 음주운전 노엘-'프로듀스101 조작' 안준영 PD 등, 재판 줄줄이 연기…'코로나로 일시 휴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혜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각종 재판들이 일시휴정 권고에 따라 연기 결정됐다. 

먼저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는 27일 노엘의 음주운전 사고 관련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시휴정 권고 조치에 따라 기일이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경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노엘을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노엘 / 스윙스 인스타그램
노엘 / 스윙스 인스타그램

노엘은 지난 2019년 9월 7일 새벽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고, 노엘의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 0.08% 이상이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상, 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의견을 달아 지난 2019년 9월 27일 노엘을 검찰에 송치하여 "노엘의 아버지인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사건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노엘은 지인 A씨에게 대신 운전했다고 경찰에 허위진술을 부탁한 혐의와 함께 허위 보험사고 접수를 통해 보험처리를 시도한 혐의도 받았다. 당시 노엘 대신 운전했다고 진술한 A씨는 범인 도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프로듀스X101’ 출연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프로듀스X101’ 출연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와 더불어 엠넷(Mnet)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득표수 조작 혐의로 기소된 엠넷 소속 안준영 PD와 김모 CP(총괄 프로듀서) 공판 기일도 다음달 23일로 늦춰졌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김미리 부장판사)에서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프듀의 메인 PD였던 안준영 전 PD 측 변호인은 안 전 PD의 부정청탁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안 PD는 연예기획사 총 4곳으로부터 47회에 걸쳐 4683만 원의 접대를 받은 배임수재·부정처사·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안 전 PD 측은 프듀 순위를 조작한 업무 방해 및 사기 혐의는 대부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김 전 CP와 안 전 PD 등 Mnet 관계자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멤버를 프로그램 데뷔 멤버로 넣기 위해 순위 투표를 조작했고 국민에게 유료 문자를 받아 8000만 원 가량의 재산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 전 PD는 4600만 원 가량의 술 접대를, 다른 Mnet 관계자들은 300만 원을 초과한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안 전 PD 측은 "유흥주점에서 술 마신 것은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다. 하지만 청탁받고 술을 마신 것은 아니다"라며 대가성을 부인했다.

한편 재판부의 재판 연기는 법원행정처 공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전날 법원 내부망에 올린 글을 통해 "구속·가처분 등 긴급한 사건을 제외하고는 재판 기일을 연기 및 변경하는 등 휴정기에 준해 재판 기일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