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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현황] 전체 확진자 81% 대구경북…하룻밤 새 42명 증가 총 7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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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사망자 1명 발생…청도 대남병원 환자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25일 오전 대구·경북(TK)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증가세는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893명인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의 확진 환자는 724명(81.0%)이다. 전국에서 하룻밤 사이에 60명이 증가했는데, 이 중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42명이 증가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구 지역의 확진자는 499명, 경북 지역의 확진자는 225명이다.

매일 오후 4시 기준 대구·경북 지역의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1명을 시작으로 22일 352명, 23일 494명, 24일 682명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급증하고 있는 25일 오전 대구 북구 침산동 이마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02.25. /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급증하고 있는 25일 오전 대구 북구 침산동 이마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02.25. / 뉴시스

두 지역의 이날 합계 확진자 증가세는 다소 주춤해졌다. 25일 오전 9시 기준 42명이 늘었다. 24일 하루에만 188명 늘었는데, 오전 9시에 134명, 오후 4시에 54명 증가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구 지역의 환자 증가세가 크게 꺾인 반면 경북 지역의 환자 증가세는 오히려 늘었다.

대구 지역에선 하룻밤 사이에 15명의 환자가 늘었다. 지난 23~24일 하룻밤 사이 이 지역에서만 131명이 증가한 바 있다. 이후 반나절동안에도 41명이 늘어났다.

경북 지역에선 하룻밤 새 27명이 늘어났다. 지난 24일 하루 동안 경북 지역의 추가 환자 수는 23명에 불과했다.

지난 24일 오전 9시 기준 414명이었던 대구·경북 지역 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456명으로 42명 증가했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 환자는 전날 1명이 추가돼 현재 113명이다.

대구·경북 지역의 확진 환자 증가세가 전날보다 주춤하긴 했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

이날 정부에 따르면 대구시 내 병원에 입원 중인 모든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27명이 아직 검사 중이다. 이밖에도 신천지 대구교회 전 신도를 대상으로 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라 이 지역에선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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